한영, 다른 연예인 만류에도 “박군 성형 3번 했다” 폭로... 성형 이유도 밝혔다

가수 한영이 남편 박군의 성형 사실을 폭로했다.

박군·한영 부부 /한영 인스타그램

한영·박군 부부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한영은 피부과를 찾은 박군이 "나, 너무 무서워"라고 엄살을 부리자 "예뻐지는 거 좋아하잖아"라고 받아쳤다.

한영은 남편에게 "사람들이 다 그 얘기를 하더라, 내가 피부관리 해줘서 예뻐졌다고. 오늘 더 예뻐지게 해줄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영은 "저번에 어떤 방송 나가서 (성형수술 받은 걸) 말하지 않았느냐. 쌍꺼풀도 했잖아"라고 폭로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남편 쌍꺼풀이 잘됐다. 이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코는 두 번 했다"고 폭로를 이어가 놀라움을 더했다.

가수 한영이 남편 박군의 성형 사실을 폭로하고 있다. /SBS

이를 들은 이지혜는 "아니 그걸 왜 본인이 말하냐"라면서 박군을 대신해 발끈했다.

한영은 "처음 코를 한 게 좀 낮게 돼서 마음에 안 들었다더라"고 이유까지 밝혔다.

인형을 꼭 붙들고 고주파 시술을 받던 박군은 의사에게 "얼굴 하시는 김에 목에도 좀 해주시면 안 되냐. 기계 얼마짜리냐. 집에서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미모에 욕심을 드러냈다.

한영은 시술을 끝낸 남편을 보고는 "얼굴이 완전히 살아났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