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하다고 말 나오고 있는 롯데 선수 라이브 방송 (+해당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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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다고 말 나오고 있는 롯데 선수 라이브 방송 (+해당 장면)

위키트리 2023-05-30 11: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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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안권수가 라이브 방송 중 다소 경솔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안권수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구독자 1만 명 달성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함께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황성빈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구독자 1만 명 달성을 축하하며 팬들과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라이브 중반부에 나왔다. 안권수는 "내일부터 잘해보자. 아마 잠실구장에 팬들 많이 올 것 같아서..."라며 다음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옆에 있던 황성빈은 "저는 잠실은 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롯데) 팬분들이 더 많아가지고..."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 중 잠실구장을 언급한 황성빈과 안권수 / 유튜브 '安田 権守 × 안권수【韓国プロ野球選手の日常】'

안권수는 "그건 진짜 맞다. 내가 작년에 두산에서 (잠실) 홈경기를 했는데 분위기가 원정이었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황성빈은 "잠실은 홈경기다"라며 한술 더 뜬 발언을 내놨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구장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홈구장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은 부산에 있는 사직야구장이지만 두 선수는 롯데 팬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유로 잠실구장에서 하는 경기가 롯데의 홈경기 같다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안권수는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간 두산 베어스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었다. 라이브 발언에 두산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약 2년간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안권수 / 이하 뉴스1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한 팬은 "작년에 잠실야구장에서 두산을 응원하고 안권수 선수를 열렬히 응원했던 팬이다. 두산 구단도 팬들도 안권수 선수님 미래를 응원했는데 이번 라이브 발언을 그 응원을 다 무시해 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른 팬들도 "두산 팬으로서 좀 섭섭하다. 비가 올 때도 땡볕일 때도 맨날 목 터져라 응원했는데... 두산 팬 응원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좀 슬프다", "잠실 원정 경기 하루 전에 방송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게 팬분들한테 얼마나 무례한 행동인지 모르시나? 가뜩이나 민감한 문제인데", "홈구장 놔두고 잠실은 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니... 잠실 홈으로 쓰고 잇는 두 팀은 뭐가 되냐. 두산, 엘지 팬이랑 지금 싸우자는 거냐", "잠실이 홈경기라고요? 되게 무례한 발언이다", "'잠실은 홈이다' 이 발언은 잠실을 홈으로 쓰는 팀이랑 팬들에게 무례한 거 아니냐" 등 댓글을 남기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안권수, 황성빈 라이브 방송에 네티즌 반응 / 유튜브 '安田 権守 × 안권수【韓国プロ野球選手の日常' 댓글창

두 선수의 발언은 트위터 등 SNS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아래는 안권수와 황성빈의 지난 29일 라이브 방송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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