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가 토트넘 떠나며 남긴 말 “케인은 무조건 지켜, 그래야 우승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모우라가 토트넘 떠나며 남긴 말 “케인은 무조건 지켜, 그래야 우승해”

풋볼리스트 2023-05-30 11:10:00 신고

3줄요약
루카스 모우라(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루카스 모우라(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루카스 모우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스 모우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손흥민, 가레스 베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손흥민, 가레스 베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와 이별하는 루카스 모우라가 ‘에이스’ 해리 케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모우라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란드 로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리즈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벗는다.

토트넘은 앞선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모우라와 작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이 끝나는 모우라는 연장 없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지난 2018년 1월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5년 반 동안 활약했다. 지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아약스전 당시 해트트릭으로 토트넘을 결승전으로 이끈 것은 최대 업적으로 평가된다.

시즌을 마친 모우라는 토트넘에 케인을 떠나보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케인은 현재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복수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모우라는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케인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10년간 토트넘이 레벨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건 케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케인을 붙잡는 것이 (우승할 수 있는) 핵심이다. 그가 다음 시즌에도 남아 팀을 도와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우라는 “케인은 특별하고 놀라운 선수이자 동료다. 내가 함께 경기를 뛴 최고의 선수였다. 그리고 영국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다. 앞으로도 실력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케인 칭찬을 마친 모우라는 자신의 이야기로 돌아갔다. 최종전에서 모우라가 골맛을 본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부진한 시즌을 보내다가 가장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이었다. 코칭스태프와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그라운드로 달려나가 기뻐했다.

모우라는 “마무리하는 방식이 참 대단했다. 나는 골을 갈망했다. 힘든 시즌이었는데 마지막은 매우 특별했다.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간직해야 할 순간이 하나 더 늘어났다”며 “개인적으로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토트넘도 이번 시즌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는 팀이다. 이제 회복하고, 다음 시즌에는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