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공감불능 사기꾼 변신… 압도적 존재감 '눈길'

(사진=tvN ‘이로운 사기’ 캡처)

배우 천우희가 ‘이로운 사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천우희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 역을 맡아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성격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지난 29일 첫 방송 된 ‘이로운 사기’는 공감 능력 제로인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공감 능력이 좋은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의 짜릿한 공조 사기를 담았다.

천우희는 사람을 효용가치에 따라 분류하는 냉정한 사기꾼 ‘이로움’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티 없이 맑은 얼굴과 서늘한 카리스마로 교도소를 장악하는 냉철한 모습부터 출소 후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사기를 펼치는 거침없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성격을 완벽히 연기했다.

자신을 괴롭히는 죄수를 단번에 제압한 후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경찰로 위장해 단 한 번 본 장부를 전부 암기하는 천재 사기꾼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천우희는 극 중 변호사 ‘한무영’(김동욱)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써니’, ‘곡성’ 등에서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천우희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냉정한 사기꾼으로 변신한 천우희가 주연하는 ‘이로운 사기’는 30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정유리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