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현역 시절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축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 맨유가 올여름 결별해야 하는 선수 4명을 꼽았다.
퍼디난드는 30일(한국시간)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츠 파이브’ 영상에서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해야 하는 선수로 스콧 맥토미니, 해리 매과이어, 안토니 엘랑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언급했다.
맥토미니, 매과이어, 엘랑가의 경우,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도 이적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세 선수는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맥토미니는 리그 24경기, 엘랑가와 매과이어는 리그 16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 더 많았다.
퍼디난드는 "맥토미니는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내가 그렇게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면 이적을 추진했을 것이다. 맥토미니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새로운 구단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3, 4순위 센터백인 것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본인을 위해 다른 선택지를 찾아야 한다. 엘랑가도 마찬가지다. 그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맨유에 입단한 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마르시알에 대해서는 부상이 너무 잦아서 맨유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르시알은 올 시즌에도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틈틈이 공백이 있었고 리그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퍼디난드는 “마르시알은 본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렇게 네 선수를 정리한다면 1억 파운드(약 1,633억 원)가 생길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맨유는 올여름 여러 포지션 보강을 준비하고 있어 이적료 수익이 필요하다.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군으로 꼽히는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의 예상 이적료만 1억 파운드가 넘는다. 그 외에도 미드필더, 센터백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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