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온두라스전 동점골' 박승호, 발목 부상으로 조기 귀국...재활 5~6개월 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식발표] '온두라스전 동점골' 박승호, 발목 부상으로 조기 귀국...재활 5~6개월 예정

인터풋볼 2023-05-30 10:43:32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온두라스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던 박승호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지난 26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온두라스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박승호 선수(인천 유나이티드)는 향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 현지에서 귀국길에 올라 1일 16시 KE90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임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현지에 파견된 협회 의무진에 따르면 수술과 재활을 잘 마쳤을 경우 5~6개월 뒤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6일 온두라스와의 2023 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에 2-2로 비겼다. 시작부터 많은 변수가 있었다. 전반 20분 만에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상대 선수가 배서준의 머리를 가격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한국은 수적 우위를 갖고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은 0-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주도권은 가져왔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6분 상대의 일격에 한 골을 더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3분 이영준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소유권을 지켜낸 뒤 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은 김용학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시작하게 됐다.곧바로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7분 코너킥 공격에서 이승원이 올린 공을 박승호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동점골의 주인공 박승호는 후반 19분 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됐고, 교체 아웃됐다. 소속팀 인천은 28일 구단 채널을 통해 "박승호 선수는 현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진료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지난 29일 열린 감비아와의 맞대결에 0-0으로 비기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내달 2일 오전 6시 에콰도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