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개봉 전 박스오피스 1위 ‘영화계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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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개봉 전 박스오피스 1위 ‘영화계 뿔났다’

한류타임스 2023-05-30 10:0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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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전 유료 시사회만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46만 9,30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정식 개봉일이 오는 31일인 ‘범죄도시3’는 석가탄신일 연휴 시간에 유료 시사회 명목으로 변칙 개봉을 감행했다. 연휴 3일간 평균 400개가 넘는 스크린을 차지했다. 규모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시선이 곱지 않다.

개봉 예정작의 유료 시사는 기상영작들의 상영 기회를 뺏은 것은 물론이고 차주 스크린 편성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투자배급사와 제작사 그리고 극장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3일이라는 긴 연휴를 극장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었을 것이고, ‘범죄도시3’ 입장에서는 시장 선점효과와 입소문을 기대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영화관과 강력한 영화 배급사간의 담합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른 영화가 입게 됐다.

'범죄도시3'의 경우 1, 2편의 연속 흥행으로 관객의 기대감이 높은 영화다. 현재 예매량도 40만 장을 돌파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변칙 개봉을 강행하지 않아도 큰 흥행이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유료 시사 진행은 지나쳤다는 의견이 나온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함상범 기자 kchsb@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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