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손흥민과 적으로 만난다 (오피셜)

토트넘에서 손흥민(31)의 스승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이 첼시 새 감독에 선임됐다.

이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 / 이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인스타그램

첼시는 30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오는 7월 1일부터 첼시를 이끌게 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3년째는 구단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3~2024시즌 준비에 돌입하는 7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의 경험과 리더십, 정신력, 전술 등을 고려해 구단에 도움을 줄 만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토트넘 시절인 2019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나란히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 관계의 팀이기도 하다.

첼시는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50) 감독을 해임했고 후임에 그레이엄 포터(48)를 선임했으나 포터 감독 역시 지난달 경질됐다.

이후 프랭크 램퍼드(45)가 임시 사령탑을 맡아 시즌을 마무리했고, 포체티노 감독이 이날 첼시와 2+1년 계약을 체결해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