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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9일 "오는 9월7일 웨일스와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 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장소는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이고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이 유럽에서 현지 국가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 북아일랜드, 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만이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 2022년에는 튀르키예에서 친선경기를 치렀으나 당시에는 제3국 팀을 상대로 중립경기 형식으로 진행했다.
KFA는 "웨일스와 대결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9월 A매치 데이 기간 중 첫번째 경기"라며 "두번째 경기 상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팀들은 대부분 이 기간에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을 치르기에 다른 대륙 팀을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웨일스와 A매치에서 처음 맞붙는다. FIFA 랭킹은 웨일스가 26위로 한국(27위)보다 한 계단 높다. 웨일스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64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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