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진짜 개 꿀이네"... 가짜 병가 냈다고 전 국민에 떠벌린 여경 정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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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진짜 개 꿀이네"... 가짜 병가 냈다고 전 국민에 떠벌린 여경 정체 밝혀졌다

원픽뉴스 2023-05-28 14:5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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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경찰관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라디오 방청을 위해 "가짜 병가"를 낸 사실을 전국민이 듣는 방송에서 털어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쳐(왼), 여경 AI이미지(오른)
온라인커뮤니티 캡쳐(왼), 여경 AI이미지(오른)

 

2023년 5월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어제 컬투쇼 병가 쓰고 방청한 여경 실화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는 "어제 실시간으로 라디오 듣다가 벙쪘다"며 "전 국민이 다 듣는 라디오 방송에서 경찰공무원이라고 자랑스럽게 밝힌 뒤 진단서를 제출하고 컬투쇼를 보러왔다고 떠벌리더라"며 황당해했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황입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같은 날 에펨코리아 등 다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컬투쇼 방청 가려고 진단서 낸 여경"이라는 제목으로 전날(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녹음 파일이 올라왔습니다.

녹취록에서 MC 김태균은 "어떤 분이 오늘 회사에서 체력검정을 하는 날인데 진단서를 내고 방청에 오셨다"라며 한 여성을 소개했습니다. 이후 "무슨 회사인데 체력검정까지 하냐"고 묻자, 여성은 "경찰 공무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이에 김태균이 "경찰 공무원이 거짓말하고 가짜 진단서 내서 이런 데 와도 괜찮나"라고 묻자, 여성은 "조금 아프기도 하다"며 크게 웃었습니다. 해당 여성의 자세한 신원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라이브로 들었는데 어이가 없더라", "게스트도 어이없어서 웃는 거 봐라", "논란을 스스로 만들었네", "심지어 체력 검정 날인데", "경찰이 자체 조사해야 한다" "여경 개 꿀이네" 등 강하게 비난을 했습니다.

해당 여경 과천경찰서 청문감사실 소속, 해명은?

한편 병가를 쓰고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 방청왔다는 발언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여경은 다음날인 2023년 5월 28일 "사실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 '휴가'를 '병가'로 과장해 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다.

해당 여경은 과천경찰서 청문감사실 소속 여경으로 2023년 5월 24일 진행된 체력검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한 뒤 25일에 진행된 컬투쇼 사전 녹화에 참여하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내는 과정에서 여경이 방송의 재미를 위해 휴가를 병가로 과장했고 이 내용이 방송되며 논란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기 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여경이 방송의 재미를 위해 과장한 내용이 논란된 것"이라며 "정상적으로 체력검정을 하고 방청날 휴가를 쓴 것을 확인했으며 왜 과장해서 얘기했는지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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