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딸 응급실 데려간 게 천만다행, 단순 장염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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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딸 응급실 데려간 게 천만다행, 단순 장염인 줄 알았다"

메타코리아 2023-05-28 14:2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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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와 그녀의 딸 /사진=인스타그램
선데이와 그녀의 딸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 선데이가 큰일 날 뻔했던 딸의 일화를 전했다.

27일 선데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중첩증'이란 질환에 대한 사진 설명을 올리면서 "단순한 장염이라고 했지만 아무래도 이상해서 소견서 받아 응급실 갔던 게 천만다행"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중첩증' 질환에 대한 설명 /사진=인스타그램
'장중첩증' 질환에 대한 설명 /사진=인스타그램

그는 "두 번 시술하는 내내, 응급실 VIP였던 나의 침착한 행동 때문에 의사선생님들도 칭찬했다"면서 "심지어 간호사 선생님들도 나의 간병 실력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선데이는 "다른 거에는 유난 떨지 않아도 아기 아픈 거에는 조금은 유난 떨어도 될 거 같다"라면서도 "그래도 다시는 안 갔으면 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가 공유한 사진에 따르면 '장중첩중'은 주로 젖먹이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장의 일부가 접히면서 생기는 병으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적혀있어 아찔했던 순간을 짐작하게 한다.

자칫하면 큰 일 날 뻔한 선데이의 딸 /사진=인스타그램
자칫하면 큰 일 날 뻔한 선데이의 딸 /사진=인스타그램

선데이는 "마음이 따뜻하고 또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고마움을 알고 주는 기쁨을 알고 남을 존중할 줄 아는 부자도 좋지만, 마음이 부자인 착한 아이로 자랐으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데이는 2005년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데뷔했으며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7월 모델 출신인 회사원 남편과 결혼해 지난해 9월에는 첫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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