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 뜨자마자 맨날 했다"... 살해 협박 당한 이수진, 결국 세번째 결혼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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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자마자 맨날 했다"... 살해 협박 당한 이수진, 결국 세번째 결혼 무산됐다

원픽뉴스 2023-05-28 13:4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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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치과 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파혼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치과의사 이수진
치과의사 이수진

 

2023년 5월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수진이 등장해 파혼 이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이수진은 "제가 금사빠지 않냐. 저도 전 남자친구와 금방 결혼할 줄 알았다. 그런데 딱 100일간 것 같다"라며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것 같다. 가끔 만날 때는 너무 좋았는데 막상 내 연인이 될 사람, 남편이 될 사람으로 만나니까 정말 180도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치과의사 이수진 / 사진 = MBN 동치미 
치과의사 이수진 / 사진 = MBN 동치미 

 

그는 "사귀기 전 남자친구가 보고받는 걸 좋아한다고 했었다. 그땐 무심코 넘어갔는데 사귀고 난 후부터는 제가 아침에 눈 뜨면 매일 전화해야 했다. 출근하고 치과 진료로 바빠서 오전 10시 전에 연락을 못 할 때가 있는데 그럼 난리가 난다. 점점 제가 할 일을 못 하게 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번은 저랑 친구가 강원도에 놀러 갔는데 전 남자친구가 '너는 나 없이 평생 여행 가면 안 돼'라고 하더라. 여행 출발 전까지 2박 3일 내내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 매번 전화를 걸었다. 나중에는 제가 전화를 안 받았다. 친구와 리조트에 밤이 됐는데 거기에 따라왔다. 회를 들고 나타났는데 하나도 반갑지 않더라. 여자 둘이 노는 재미가 있고 모처럼의 휴가지 않냐. 그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 하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치과의사 이수진 / 사진 = MBN 동치미 
치과의사 이수진 / 사진 = MBN 동치미 

 

그러면서 "결혼한다고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고 사람들한테 얘기를 해놔서 어떻게든 결혼하려고 생각했는데 안 될 거 같더라. 그동안 공황장애도 너무 심하게 겪었다. 그동안 그 사람에게 나를 억지로 맞춰왔었다. 거기서 벗어나고 차단하고 한 달이 지나니까 공황장애가 싹 나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2번의 이혼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6월 일반인 남성과 열애 소식을 전하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아킬레스건 끊겠다'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에게 협박 

치과의사 이수진이 스토커에게 받은 편지 / 사진 = JTBC
치과의사 이수진이 스토커에게 받은 편지 / 사진 = JTBC

 

한편 최근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지속적인 스토커 피해를 호소했던 것과 관련, 구치소에 수감됐던 스토커에게 협박 편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이수진이 운영하는 치과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왔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건반장"이 공개한 편지에는 이수진에게 편지를 보낸 스토커가 '5월이면 나간다', '다 죽이겠다', '부모도 친척도 다 죽이겠다', '어디 한번 막아봐라' 등의 협박을 일삼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치과의사 이수진 / 사진 = JTBC
치과의사 이수진 / 사진 = JTBC

 

해당 편지를 보낸 인물은 이수진을 스토킹한 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인 30대 남성 A씨로 이에 대해 이수진은 "5월이면 스토커가 풀려난다. 이번 협박 편지로 또 고소를 했지만 형량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다"라며 "여전히 공포스럽다"고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A씨는 이수진과 SNS를 통해 "여보 전화 줘요. 사랑해요" 등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계정은 '사칭'으로 A씨가 이른바 '로맨스 스캠'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현재까지 자신이 이수진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착각하며 지속적으로 이수진을 스토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이수진은 '사건반장' 측에 "A씨가 인스타 DM을 995번 정도 저랑 지인 포함해서 다 보냈다"며 "딸 남자친구한테도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리겠다' 그러고 치과로 협박 편지도 보냈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한편 A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재판부는 이 점을 고려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왜 스토킹했냐"는 판사 질문에 "외로워서"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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