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끝났다...'트로피만 2개' 오현규, 유럽 첫 시즌에 도메스틱 트레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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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끝났다...'트로피만 2개' 오현규, 유럽 첫 시즌에 도메스틱 트레블 노린다

인터풋볼 2023-05-28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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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오현규가 이적 첫 시즌에 도메스틱 트레블을 노린다.

셀틱은 27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8라운드에서 에버딘을 5-0으로 격파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셀틱은 승점 99점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오현규는 셀틱이 2-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됐다. 맹위를 떨쳤다. 후반 37분 조타가 보낸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5분에도 골을 기록했다. 직접 프리킥 이후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밀어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셀틱은 오현규 멀티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둬 마지막 홈 경기를 마무리했다. 5-0 대승을 기록했기에 더 신나게 우승 축하 파티를 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평점 8.12점을 줬다. 스타펠트, 맷 오라일리에 이어 셀틱 내 평점 3위였다.

이로써 오현규는 리그 6호 골로 커리어 첫 프리미어십을 마쳤다. 짧은 출전시간에도 6골을 넣으면서 존재감을 보여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게다가 우승까지 해 의미는 더했다. 경기 후 개인 SNS에 오현규는 “한국에 계신 많은 팬들께서 보내주신 응원 덕에 이렇게 오늘 골과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감사하고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컵 대회 결승전 또한 많은 응원 부탁을 드린다”고 했다. 셀틱은 다음달 6월 4일 인베네스와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치른다. 2019-20시즌 이후 3년 동안 우승에 실패한 셀틱은 이번엔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 훗스퍼 부임 루머에 신경쓰기보다 스코티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집중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우승을 하면 도메스틱 트레블이다. 스코틀랜드 국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셈. 첫 시즌에 도메스틱 트레블을 한다면 오현규는 유럽 코리안리거 역사 한 페이지를 새로 장식하는 것이다.

사진=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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