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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UCL 진출 확정’ 뉴캐슬, 첼시 잡고 3위 탈환할까?

인터풋볼 2023-05-28 12:2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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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맞붙었던 두 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만난다. 바로 첼시와 뉴캐슬이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첼시는 승점 43점으로 리그 12위, 뉴캐슬은 승점 70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첼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유럽 대항전 티켓을 따낼 수 없는 상황이고, 뉴캐슬은 팀의 최종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한 상황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에게 큰 부담이 있는 경기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 최악의 시즌 보낸 첼시, 뉴캐슬 잡고 유종의 미 거둘까?

올 시즌 첼시는 2015-16시즌 못지않을 정도의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스털링, 쿨리발리, 엔소 페르난데스, 무드릭 등 스타플레이어들과 유망주들을 폭풍 영입했으나 부상이나 경기력 저하와 같은 이유로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고 보드진 역시 성급하게 감독들을 갈아치우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새롭게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램파드 또한 전임 감독보다 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부진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첼시는 리그 1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결과가 순위 경쟁에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뉴캐슬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을 깨고 홈 팬들로 하여금 다음 시즌의 기대감을 놓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비록 부진한 성적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팀이 힘든 시기에 손을 잡아준 구단 레전드 램파드 감독에게도 마지막으로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최종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던 리스 제임스가 수요일 훈련 중 다시 통증을 느끼며 제외됐고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햄스트링 재부상으로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음을 알렸다. 램파드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마운트 역시 훈련에 복귀하긴 했으나 뉴캐슬전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시즌 내내 스쿼드 자원의 부상으로 고생했던 첼시가 홈에서 치러지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이번 경기다.

# UCL 티켓 따낸 뉴캐슬, 남은 목표는 3위 탈환

38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를 앞둔 뉴캐슬은 지난 37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0 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선 21년 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구단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경기를 관전하며 그 기쁨을 함께했고 홈 관중 역시 선수단과 긴 세리머니를 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를 자축했다. 강등 위기에 놓여있던 팀을 구해내고 1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시킨 에디 하우 감독 역시 축구팬들과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아름답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제 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뉴캐슬에게 주어진 과제가 있다. 바로 3위 탈환이다. 지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낸 뉴캐슬이었지만 4위 맨유가 첼시를 잡아내며 3위 자리를 빼앗긴 상황이다. 현재 맨유가 승점 72점으로 뉴캐슬에 2점 앞서있는 상황에서 만일 뉴캐슬이 첼시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승리한다면 맨유와 풀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3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올 시즌 첼시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선 조 윌록의 결승골로 1 대 0 승리를 챙긴 뉴캐슬이었다. 이 경기 패배로 첼시는 5경기 연속 무승, 리그 8위까지 밀려나며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고 뉴캐슬은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전반기를 마무리 지었다. 공교롭게도 이번 마지막 라운드 두 팀의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첼시는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고 뉴캐슬은 직전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닉 포프, 조 윌록, 조엘링톤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할 수 없는 가운데 뉴캐슬이 첼시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고 3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이번 경기다.

글='IF 기자단‘ 1기 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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