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장중첩증'으로 응급실에 갔던 어린 딸의 아찔한 일화를 털어놨다.
딸과 얼굴을 맞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 / 이하 선데이 인스타그램
선데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중첩증에 대한 설명을 올리며 장문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설명에 따르면 장중첩증이란 주로 젖먹이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겨 붙이면서 심하게 울며 통증을 호소한다. 안색이 나빠지며 토하기도 하고, 잠시 생기가 살아났다가도 수유하면 혈별을 본다.
선데이가 털어놓은 딸의 장중첩증 관련 일화
특히 '장의 일부가 접히면서 안쪽으로 밀려들어 가 생기는 병으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적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선데이는 지난 1월 딸이 장중첩증 진단을 받고 응급실에 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장중첩증으로 응급실에 갔던 선데이 딸
선데이가 딸을 품에 안고 있다.
이날 선데이는 "단순한 장염이라 했지만 아무래도 이상해서 소견서 받아 응급실 갔던 게 천만다행"이라며 "2번 시술하는 내내 응급실 VIP이었던 나의 침착한 행동 때문에 의사 선생님들이 칭찬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간호사 선생님들도 내 간병 실력에 놀라셨다"라며 "다른 거에는 유난 떨지 않아도 아기 아픈 거에는 조금은 유난 떨어도 될 거 같다. 그래도 다시는 안 갔으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선데이는 "자유롭고 건강하게, 마음이 따뜻하고 또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게"라며 "고마움을 알고 주는 기쁨을 알고 남을 존중할 줄 아는. 부자도 좋지만, 마음이 부자인 착한 아이로 자랐으면"이라고 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하 선데이와 그의 남편이 딸을 품에 안은 채 가족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선데이는 2020년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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