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지상렬' 사과 후, 라방 켠 스윙스…'대인배' 소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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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지상렬' 사과 후, 라방 켠 스윙스…'대인배' 소리 나왔다

위키트리 2023-05-27 1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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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최근 불거진 웹 예능 '술먹지상렬'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스윙스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술먹지상렬' 제작진의 사과문과 MC 지상렬의 다소 무례한 행동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윙스가 '술먹지상렬'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이하 스윙스 인스타그램

그는 먼저 자신의 고급 시계를 술에 담근 지상렬에 대해 "큰 문제가 없었다"며 "내 시계도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고 고장 나지 않았다. 나도 재밌게 받아들였다. 물론 처음엔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괜찮다. 이건 코미디"라고 일축했다.

이어 "지상렬 형님이 욕을 먹는 게 기분이 좋지 않다"며 "지상렬 형님을 나쁘게 볼 수도 있는데, 그 생각을 바꾸고 싶다. 이 상황이 커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언급한 개그맨 양기웅에 대해선 "처음 봤는데 선 넘었다. 기분 나빴다"며 "하지만 다 넘어갔다. 다신 안 그랬으면 좋겠다. 너 자신을 더 높여봐라. 다시 술은 안 마실 것 같은데, 나중에 보면 인사라도 하자.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윙스가 시계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제작진을 향한 불편한 심경은 숨기지 않았다. 스윙스는 "사과하는 태도가 너무 아프다. 사과문을 두 번 올렸는데, 한 번은 맥주 브랜드에 사과했다. 두 번째는 여전히 화가 나 있더라"며 "사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거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부터 안 한다고 하고 책임을 지면 된다. 근데 일을 크게 만들어 답답하다"며 "사과는 못 받겠다. 광고주한테 사과하려고 나를 이용한 것 같다. 무서운 사람들이다. 절대 내게 사과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스윙스의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인배다", "부처가 따로 없네", "시계는 멀쩡해서 다행", "멋있다" 등 댓글을 남기며 지상렬을 기꺼이 용서한 스윙스의 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 댓글. / 커뮤니티 더쿠

앞서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최근 유튜브에 올린 스윙스 출연 영상에 그의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고 욕설이 섞인 멘트를 덧붙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스윙스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라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스윙스 불러놓고 X쪽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냐. 세상에 당한 일로 생긴 불만을 나한테 푸냐"라면서 제작진을 향한 불쾌함을 드러냈다.

스윙스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에 논란이 일자,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다.

이와는 별개로 MC 지상렬은 해당 영상에서 스윙스의 고급 손목시계를 술에 담그는 등 무례한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유튜브 '술먹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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