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입니다, 아이브 레이 향후 활동 참여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전문)

그룹 아이브(IVE) 멤버 레이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새 소식을 알렸다.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지난달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가진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레이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아이브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멤버 레이의 향후 활동 참여에 대해 안내 드린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공지를 올렸다.

소속사는 "레이는 최근 컨디션 이상 증세가 많이 호전되어 팀 활동 합류 및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며 "당사는 향후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레이를 포함해 아이브 멤버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며 아티스트 케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이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레이가 지난 2월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오우드에서 열린 ‘다이슨 스타일 랩(Dyson Style Lab)’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앞서 레이는 지난달 컨디션 이상 증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는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다"며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0일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표했던 아이브는 레이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팬들은 활동을 재개한 레이를 위해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레이 없이 활동을 이어간 아이브. / KBS2 '뮤직뱅크'

한편 최근 들어 일부 아이돌 가수들이 잇달아 활동 중단을 선언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레드벨벳 멤버 조이, 앨리스(ALICE) 멤버 도아·연제, NCT 멤버 해찬 등이 컨디션 난조 및 건강 이상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멤버 레이의 향후 활동 참여에 대하여 안내 드립니다.

레이는 최근 컨디션 이상 증세가 많이 호전되어 팀 활동 합류 및 활동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향후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레이를 포함하여 아이브 멤버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며 아티스트 케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레이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