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가 보아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멤버들이 단체 포스터와 개인 포스터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효리, 보아 화보 촬영에 눈물.. "옛날 생각이 나"
이날 화사는 2018년 '주지마' 무대 당시 콘셉트로 했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또한 화사는 자신의 솔로공인 '마리아'를 모티브로 제작한 소품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어 이효리는 '텐미닛' 콘센트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20년 전 옷 입으러니까 어렵다"라고 말하면서도 촬영에 금방 빠져들어 눈길을 모았다.
보아는 '넘버원' 의상을 입고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이를 본 이효리는 "너무 예쁘다. 옛날인데도 지금 같다. 너무 세련된 옛날 스타일"이라며 감탄했다.
이후 보아는 노란 풍선으로 꾸며진 단상 위에 올라가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엄정화는 "보아가 한창 '넘버원'할 때 나는 활동 안 했다. 활동 시기가 아니었다"라며 "그때 TV에서 보면 '너무 예쁘다' 이러면서 봤다"라고 회상했다. 이때 이효리는 "보아는 '넘버원' 때보다 더 여성스러워졌다"라면서 "아니 근데 왜 이렇게 슬프냐. 눈물이 난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보아와) 같이 활동을 해서 매일 봤다. 보아가 그때 아기 같았다. 옛날 생각이 나서 그런지 뭔가 뭉클하다. 그 시절 보아를 본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나도 눈물이 날 것 같더라",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울컥했다", "이효리 속이 깊고 따뜻한 듯", "옛날 시절이 많이 생각 나더라구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댄스가수 유랑단', 매주 목요일 밤 방송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댄스가수 유랑단'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뭉쳐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첫 방송되었으며, 매주 목요일 10시 30분 tvN 채널에서 방송된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해군사관학교, 진해 군항제, 줌바 페스티벌, 성균관대학교 대동제, 더현대 서울 등 여러 무대에 오르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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