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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전략가들이 "금의 현재 가격이 온스당 2,000달러를 약간 밑도는 점을 고려할 때,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45,000달러 정도에서 거래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들은 24일 수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디지털 혁명이 금융 환경을 계속 재편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서 금의 오랜 지배력에 도전하는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 가격에 기초한 가격 추정 외에도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높아지는 채굴 비용을 들었는데, 전략가들은 "내년 4월~5월 중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반감기가 지나면, 1BTC 당 채굴 비용이 약 4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단기 관점에서 미국규제 단속의 역풍, 은행 네트워크의 불안정성, 작년 FTX 붕괴 여파 등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방해할 요소는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5월 26일 오후 8시 10분 현재 기준으로 26,4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은 7% 가깝게 하락했다. 다만 연초 대비 상승률은 약 60%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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