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00 올 테니 말 그만 시켜'..., K-아이돌 영향력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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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00 올 테니 말 그만 시켜'..., K-아이돌 영향력 이정도?

예스미디어 2023-05-26 19:2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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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폐막이 하루를 앞두고 있다. 한국 배우들이 공식 레드카펫 행사를 끝낸 가운데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던 한국 아이돌들이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곧 제니가 올 테니 말을 그만 시키면 좋겠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및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다.

제니는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을 통해 연기 활동에 발을 들였으며, '디 아이돌'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디 아이돌' 시리즈가 처음 공개되며, 제니는 시리즈 제작자이자 주연인 팝스타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음악 산업의 어두운 면을 다루는 내용으로 오는 6월 미국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제니는 어깨와 쇄골을 강조하는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으며, 이 드레스는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비아드가 디자인한 '2020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제니는 검은색 리본이 달린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줬는데, 이 헤어밴드는 샤넬

이후 애프터 파티 포토월에서는 체크 베스트와 벨벳 재질의 롱스커트를 매치해 레드카펫에서의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인근 도시에 거주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주민은 "고향인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블랙핑크는 인기가 아주 많다. 특히 제니는 젊은 여성들의 패셔니스타"라고 말하다 "곧 제니가 올 테니 말을 그만 시키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Feeling like a princess(공주가 된 기분)"라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칸 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023 칸영화제 2일 차 베스트 드레서 1위


 

 

제니와 같은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 역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로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몬스터' 프리미어 상영회에 생 로랑 글로벌 앰배서더 자격으로 깜짝 방문했다.

검은색 홀터넥 드레스에 검은색 스카프를 매치한 로제는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로제가 착용한 드레스는 생 로랑이 로제만을 위해 커스텀한 시상식 드레스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드레스와 함께 착용한 액세서리는 티파니앤코의 귀걸이와 반지로 현재 로제는 티파니앤코의 앰버서더로 활약 중이다.

미국 매거진 W는 2023 칸영화제 2일 차 베스트 드레서 1위로 로제를 선정했으며, 보그 프랑스에서는 베스트 드레서 3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원래도 에스파 때문에 한국에 자주 간다.', 이번엔 칸!


 

에스파는 K-POP 그룹 최초 완전체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섰다. 

 '더 포토푀'(THE POT-AU-FEU)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에스파는 블랙 앤 화이트 톤 톤에 맞게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에스파는 스위스 주얼리 브랜드이자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의 공식 앰버서더 자격으로 초청됐으며, 브랜드의 공동 CEO이자 아트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의 초청을 받아 패션쇼와 아트 이벤트, 디너 파티 등에도 초대됐다.

 

특히 카리나가 착용한 목걸이가 굉장한 이목을 받았는데, 해당 제품은 2014년 팝스타 리한나가 착용했던 제품으로 123.24캐럿의 배 모양 루벨라이트와 65캐럿의 다이아몬드가 포함된 쇼파드의 레드카펫 컬렉션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 목걸이다.

가격은 한화 약 16억 원대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에스파가 레드카펫에 나타난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큰 환호를 받았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 근처에 있던 일본인 미도리 나가오카 씨는 "파리 여행 중이었는데, 에스파가 온다는 말을 듣고 어제 급하게 비행기를 타고 칸까지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파리 여행을 온 친구 두 명을 설득해서 왔다고 말하며 "원래도 에스파 때문에 한국에 자주 간다."며 에스파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레드카펫 밟는 걸 보는 건 새로운 일이고, 다시는 없을 기회 아니냐?"고 말했다.

세계 10대~20대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방탄소년단의 뷔와 블랙핑크 리사 역시 영화제를 찾았다.

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셀린느에서 받은 칸영화제 초청장을 공개하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제니와 같은 시기에 영화제에 머문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에 서지는 않았지만, 프랑스의 전통 있는 고급 호텔 뒤 캡 에덴-록(DU CAP-EDEN-ROC)  호낼 내서 열린 셀린느의 프라이빗 디너에 참석했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칸이 영화와 관련이 적은 K-POP 스타들을 연이어 초청하는 것은 이들이 영화제의 화제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디 아이돌' 같은 경우에도 '제니의 연기 데뷔작'이라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 칸에서 공개된 분량은 '특별출연'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팬들의 관심은 주인공이 아닌 제니에게 쏠렸다.

칸은 여러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제니와 로제가 각각 앰배서더로 있는 샤넬과 생 로랑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걸었다.

셀린느와 쇼파드 등이 뷔와 에스파를 초청한 이유도 전 세계 10대~20대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K-POP 스타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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