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포르X 같다고? 블랙핑크 제니 첫 연기 '디 아이돌' “음탕하고 역겨워” 혹평 이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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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포르X 같다고? 블랙핑크 제니 첫 연기 '디 아이돌' “음탕하고 역겨워” 혹평 이어지는 이유는?

캐플경제 2023-05-26 1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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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블랙핑크 제니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블랙 드레스, 댕기머리, 포니테일로 포토콜마저 접수했다. 외신을 비롯한 주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제니와 제니가 입은 드레스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체샷이 끝나고 포토콜 행사가 마무리될 즈음 100여명의 외신기자들은 제니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녀의 단독 촬영을 요청했다. 외신기자들은 입을 맞춰 "제니!제니!제니!제니!"를 연호하며 제니의 단독샷을 요청했다. 결국 제니는 현지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단상에 올랐고, 외신기자들은 큰 환호를 질렀다. 제니가 포즈를 취하자 기자들은 제니를 카메라에 담으려 다시 제니를 불러댔다.

그러나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초 공개된 제니의 연기 도전작인 HBO 5부작 드라마 ‘디 아이돌’에는 기자들과 평론가, SNS를 중심으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디 아이돌’은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어두운 면을 다룬 작품이다.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가수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했다. 제니는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으로 출연한다. 영화제에서 공개된 1, 2회에서 제니는 각각 5분, 10분 정도 분량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공개 이후 작품을 먼저 본 기자들과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혹평이 속출했다. 이날 기준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디 아이돌’은 신선도 9%로 매우 낮은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디 아이돌’의 신선도는 100% 만점에 단 9%를 기록했다. 신선도 지수는 평론가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주요 외신들의 공통적 지적은 드라마 속 선정성과 여성 혐오적 묘사, 남성주의적 성적 판타지 등이다. 특히 주연 배우 릴리 로즈 뎁의 과도한 노출이 도마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뎁의 얼굴에 체액이 묻은 장면이 담긴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음란물) 사진과 얼음을 이용한 음란행위, 나이트클럽을 가진 사기꾼, 사악한 할리우드 아첨꾼들이 처음 두 에피소드를 가득 채웠다”고 혹평했다.

연예매체 롤링스톤도 ‘디 아이돌은 소문보다 더 유해하고 나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쇼 러너(TV프로그램 책임자)는 주인공이 스스로의 목을 조르면서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잘라내라”면서 “공개된 두 편은 끔찍하고 잔인하다. 예상보다 더 최악”이라고 날을 세웠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뎁이 거의 벌거벗고 있거나, 나체에 가까울 정도로 가슴을 노출한다. 노골적인 성관계 장면이 있다”며 “강간 판타지 포르노처럼 느껴지는 장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음탕한 남성 판타지”라고 혹평했고, 평론가 로버트 다니엘스는 “조잡하고 역겹고 성차별적인 드라마”라고 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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