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빅토르 린델뢰프(28)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첼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잔여 1경기에 관계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리그컵 우승에, FA컵 결승에 도달해있는 에릭 텐 하흐호가 첫 시즌에 또 하나의 성과를 낸 것이다. 센터백들의 부상 속에서 굳건한 수비를 보여준 린델뢰프는 그 공신 중 한 명이었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린델뢰프는 “UCL 복귀는 언제나 우리의 목표였다. 오늘 그 목표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시즌 우리는 훌륭한 축구를 보여줬고 UCL에 나가는 이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린델로프는 개인 폼에 대한 질문에 "물론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그와 별개로) 나는 경기장에 있을 때마다 팀 동료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팀이 경기에서 이기도록 돕고 싶었다. 그리고 올 시즌 그렇게 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 시즌 내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린델뢰프는 홈 팬들에게 "여기 홈에서 경기를 하고 팬 분 들이 항상 우리 뒤에서 있으시면 응원해주시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를 우리의 요새로 만들고 싶었고 이번 시즌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 이를 도와준 팬들에게 느끼는 감사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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