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토렌트’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5월 26일 오후 현재 ‘비트토렌트’는 500.00%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시바이누’, ‘스팀’, ‘리플’, ‘펀디엑스’는 순서대로 ‘비트토렌트’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는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시바이누’, ‘스팀’, ‘리플’, ‘펀디엑스’의 5월 26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71.18%, 150.30%, 145.42%, 143.84%다.
‘비트토렌트’는 파일 공유 시스템인 비트토렌트(BitTorrent)에서 사용자들에게 파일 공유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론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업비트는 ‘비트토렌트’가 사용자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파일 공유 프로토콜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반면, ‘리스크’는 12.91%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엘프’, ‘쎄타퓨엘’, ‘모스코인’, ‘베이직어탠션토큰’은 순서대로 ‘리스크’를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엘프’와 ‘스팀달러’의 체결강도는 각각 15.63%와 15.74%로 계산된다.
‘리스크’는 개발자들이 쉽게 자신만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인 리스크에서 거래 수수료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리스크가 향후 ‘리스크 브릿지(Bridge)’ 기술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와 호환해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5월 26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41% 하락한 3,5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12%의 일간 하락률과 함께 242만 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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