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30일부터 시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노원구,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30일부터 시행

센머니 2023-05-25 11:57:31 신고

사진: 노원구
사진: 노원구

[센머니=이지선 기자] 서울 노원구가 30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대해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인구의 약 30%에서 발병하며 수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72만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로서는 대상포진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을 맞아 대비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5만원부터 50만원이 넘어가기도 해 부담스러운 비용이다. 

이에 구는 오는 30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올해 4월 기준 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75세 이상 노인 3만8621명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노인으로, 기 접종자의 무료 추가 접종은 불가하다.

접종을 원할 경우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노원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는 10월 전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완료하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점검, 이상반응 관리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