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골대 강타’ 일본, 콜롬비아에 역전패... 1승 1패 조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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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실축+골대 강타’ 일본, 콜롬비아에 역전패... 1승 1패 조 2위로

이데일리 2023-05-25 09:2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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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U-20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에 1-2로 역전패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본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콜롬비아에 일격을 당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2로 역전패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일본(승점 3)은 조 2위가 됐다. 2연승을 거둔 콜롬비아(승점 6)는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한 양 팀은 연승으로 가는 기로에서 마주했다. 기선을 제압한 건 일본이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가했다. 뒤로 내준 공을 쇄도하던 야마네 리쿠가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의 기세는 후반전에 크게 꺾였다. 한순간 수비가 무너졌다. 후반 8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야세르 야스프리야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견제하는 수비 없이 편안하게 득점했다.

동점골을 내준 일본은 더 크게 흔들렸다. 6분 뒤 추가 실점했다. 이번에도 측면이 무너졌다. 첫 번째 크로스는 막아냈지만 쇄도하던 토마스 앙헬의 2차 슈팅을 막지 못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일본은 경기 막판 연거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를 얻었다. 마쓰키 구류가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3분 뒤 마쓰키의 헤더 역시 골대를 때렸다.

같은 조의 세네갈과 이스라엘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스라엘이 상대 자책골로 먼저 앞서 갔지만 세네갈이 후반 3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한 양 팀은 16강 진출을 위해 3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해졌다.

한편 D조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조 선두로 나섰다. 나이지리아는 후반전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다. 2연승을 기록한 나이지리아(승점 6) 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브라질을 제압했던 이탈리아(승점 3)는 뜻밖의 일격을 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브라질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6골을 뽑아내는 화력을 선보이며 6-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패배를 털어낸 브라질(승점 3)은 조 2위로 올라섰다. 도미니카(승점 0)는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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