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 눈 건강은 삶의 질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스마트폰 영상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등 장시간 한 곳만 집중해서 보거나 시청 대상과 눈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근거리 활동이 많아지고 있어 눈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 자외선 등은 안구 표면에 강한 자극을 주거나 눈물을 빠르게 증발시켜 눈이 건조해지고, 쉽게 충혈되는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하고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초개인화 영양 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은 필라이즈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40%가 눈 건강을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전 연령대 중 스마트 기기 사용량이 많은 20대(45.76%)와 30대(39.47%)가 ‘눈 건강’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노화로 인해 본격적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눈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는 비율이 가장 높은 50대(38.25%)가 그 뒤를 이었다.
필라이즈는 이처럼 연령별 다른 눈 건강 고민에 맞춰 각 연령대에서 섭취하면 좋은 맞춤 영양소,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 습관을 제안했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연령별, 눈 건강 관련 고민별로 챙겨야 하는 영양소가 다르다. 필라이즈의 김아영 약사는 “눈이 건조하고 가렵다면 ‘오메가3’, 자외선에 노출 빈도가 높거나, 스마트 기기 사용이 많으면 ‘루테인’과 ‘지아잔틴’, 눈이 피곤하다면 ‘아스타잔틴’과 ‘빌베리 추출물’, 어두울 때 잘 안 보이는 현상이 있다면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필라이즈 사용자가 눈 건강을 위해 복용 중인 영양제는 오메가3(14.3%)가 가장 많았고, 루테인(9.3%), 아스타잔틴(3.1%)가 뒤를 이었다. 오메가3 속에 함유된 DHA와 EPA는 염증을 완화하고 각막세포를 재생시켜 눈이 건조하지 않게 도와준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시력에 중요한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다. 아스타잔틴과 빌베리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 효과가 있어 눈의 모세혈관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눈에서 빛을 흡수하는 세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부족하면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고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 발생 원인이 된다.
평소 눈 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으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시간을 줄이되 눈을 자주 깜빡이고 주기적으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틈틈이 손바닥을 10초 정도 비벼서 눈 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와 눈의 피로를 개선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 속 신진대사가 떨어져 눈의 피로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필라이즈는 영양제와 식단을 통한 통합적인 영양 관리 이외에도 생활 속에서 건강 습관을 만드는 다양한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분 섭취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수분 섭취 피드백’ 서비스도 눈 건강 관리에 활용 가능하다. ‘수분 섭취 피드백’ 기능은 필라이즈 초개인화 AI 기술을 활용해 성별과 연령, 하루 활동량과 식단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수분 섭취량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사용자는 성별과 연령 외에도 하루의 활동량과 식단 분석을 통한 수분 섭취량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현재 컨디션에 맞춰 내 몸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을 알 수 있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최근 계절성 요인과 환경 오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은 눈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눈 건강 고민에 도움이 되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소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 라며, “필라이즈에서 비슷한 건강 고민을 가진 다양한 사용자와 전문 약사의 맞춤형 피드백 등을 통해 내게 꼭 맞는 건강 관리의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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