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장바구니 집사들' 집사들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해주고픈 음식을 소개했다.
24일 오전 진행된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한혜진은 "아이들이 명절이나 생일에 외로움을 더 느낄 것 같다. 그래서 따뜻한 미역국과 생선구이를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요리를 많이 하게 된 건 처음이다. 맛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다"라면서 "다같이 모여서 만두 빚은 날이 기억에 남는다. 명절같이 따뜻했고, 아이들의 마음이 활짝 열린 것 같았다"고 추억했다.
가수 장민호는 "나도 끼니를 챙겨먹지 못한 20대가 있었다"라면서 "바쁘지만 올바르고 균형된 식사를 챙기려면 맛있고 신선한 과일과 알찬 밑반찬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비록 요리를 잘하진 못하지만 도시락처럼 챙겨먹을 수 있는 편안한 식단을 준비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인 장성규는 "월남쌈을 해주고 싶다"라면서 "다양한 색깔의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는 요리인 만큼 이 아이들의 모든 걸 안아주는 따뜻하고 제한없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부모의 보호 없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매주 한 번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해주고, 이를 통해 청년들과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연대를 만들어 나가는 먹거리 이음 프로젝트. 한혜진, 장민호, 장성규, 박세미, 홍석천, 표창원 등이 전속 집사가 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4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2, 3회는 25, 26일 밤 10시, 4~6회는 6월14~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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