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5.7.(일) - 5.10.(수), 연례투자회의 참석차 UAE방문
- 아부다비, 두바이, 마스다시티, 엑스포 두바이 등 중동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 대표 주자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 수립 및 서울스마트도시 상 홍보
- 두바이시정부, WeGO 회원 가입 선언
- 마스다르시티, 두바이 엑스포 등 UAE 계획 도시들과 친환경 미래도시 패러다임 및 협력방안 논의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세계스마트시티기구(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 이하 WeGO는 5.7.(일)에서 5.10.(수)까지 연례투자회의 참석 차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여 아부다비시정부, 두바이시정부, 마스다시티, 엑스포 두바이 등과의 양자회담을 통하여 중동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 확장에 힘썼다.
![]() |
| ▲사진1. 아부다비시와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5월 9일, WeGO는 창립 회원도시인 중동 지역 스마스시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성공적인 양자회담을 이끌어냈다. WeGO 박정숙 사무총장과 오말 알 누아마니 민관협력 아부다비 부시장은 아부다비시가 WeGO 중동지역 사무소로서의 활동하며 중동지역 스마트 도시 네트워크 강화 방화하는 방안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오말 알 누아마니 부시장은 아부다비시에 WeGO 중동 지역사무소유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으며 중동지역 스마트 도시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10월에 개최하는 아부다비 스마트 시티 정상 회담에 WeGO 및 WeGO 회원들을 초청하였다.
![]() |
| ▲사진2. 두바이시정부 본청에서 진행된 양자회담 |
10일, 두바이시 본청에서 진행된 양자 회담에서 두바이시는 WeGO를 통해 도시들 간 스마트 도시 관련 정책 공유, 벤치마킹 (Benchmarking) 및 정책수출 등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며 서울 스마트 도시 상에도 큰 관심을 표명하였다.
두바이시의 아스마한 알 자루니 디지털 전환 국장은 WeGO에 가입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중요한 회원으로서 WeGO 중동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후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y, DEWA)과의 회담에서는 스마트 리빙 이니셔티브(Smart Living Initiative)를 통해 물 소비량 측정 누수 방지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서울 스마트 도시 상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 |
| ▲사진3. WeGO-두바이 수전력청 양자회담 |
WeGO는 아랍에미리트의 성공적인 미래 계획 도시들로 알려진 마스다르시티(Masdar City)와 두바이 엑스포 시티(Dubai Expo)양자회담을 9일 진행하였다. 아부다비시정부 대표들과 함께 WeGO 세션 발제자로 참석하였던 아부다비 마스다르시티의 아메드 바굼 대표(CEO)는 미래도시들이 탄소중립, 탄소제로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도시들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가치가 양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은 앞으로 친환경,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국가 수준을 넘어서 도시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서울 스마트 도시 상에 마스다르시티와 같은 혁신적 모델들이 지원해야 한다고 격려하였다.
두바이 엑스포 시티와의 양자회담에서 나디아 베르지 두바이 엑스포 그룹 대표는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서의 새로운 기준과 패러다임이 SF영화에 나올법한 첨단 기술이 주를 이루는 모호한 개념의 도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공동체 중심의 도시 계획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깊은 신념을 통해 인간중심 디지털 전환 정책을 설파하는 WeGO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