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가 시청자를 만난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드라마로, 24일 오전 11시 1화부터 4화까지 최초 공개한다.
앞서 지난 23일 언론 초청 시사 간담회가 열렸다. 시사 이후 수많은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하루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나영 배우의 연기에 대한 아낌없는 극찬이 이어졌다.
같은 날 저녁 진행된 스페셜 시사 무대인사에서는 '박하경 여행기'의 주역들이 시청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무대인사에 오른 이종필 감독부터 이나영, 구교환, 김오키, 신현지, 심은경, 오우리, 한예리(가나다 순)는 시사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박하경'으로 분한 이나영은 "제목은 여행기이나 사람과 관계에서 나오는 감정들이 많이 생기는 작품이다. 멍 때리다 간다는 편한 마음으로 보다가 제가 느꼈던 특별한 감정과 여운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박하경'과 우연히 계속 마주치는 '창진' 역의 구교환은 "하나의 앨범에 여덟 편이 각기 다른 트랙처럼 재미있게 이루어져 있는 작품이다. '박하경 여행기'에 마음이 통하면 많은 입소문과 좋은 평점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이어 군산에서 만난 '박하경' 옛 제자의 친구 '백아리' 역을 맡은 신현지는 "드라마 데뷔라 무척 떨리는데, 이나영 배우님을 비롯해서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잘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세계적인 탑모델에서 배우가 되면서 간직해 온 떨림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었다.
'박하경'의 오랜 친구 '진솔'로 출연한 심은경은 "서른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만난 작품이다. 저에게 많은 위안을 주고 포근하게 감싸주었던 작품이다. 재밌게 감상하시고 8화까지 공개되면 꼭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하경'의 옛 제자 '연주'로 분한 한예리 역시 "저에게도 '박하경 여행기'가 군산으로 떠나는 여행이 되었다. 여러분도 작품을 보며 힐링을 갖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훌쩍 떠나보길 바란다. 감사하다"라며 작품이 전하는 힐링과 공감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필 감독은 "이렇게 와줘서 감사하다. 2화에 나오는 대사인데 '와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즐겁고 편안하게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오늘 오전 11시 1화부터 4화까지 공개해 시청자들과 동행을 시작한다. 이어 31일에 5화부터 8화를 공개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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