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 차기 감독 1순위인 아르네 슬롯이 페예노르트 제자 2명을 데려가길 원한다.
네덜란드 ‘풋볼 트랜스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슬롯 감독은 오르쿤 쾨크취 외에 또 다른 페예노르트 선수를 토트넘으로 데려가고자 한다. 그가 토트넘으로 떠난다면, 산티아고 히메네스도 런던으로 갈 좋은 기회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메네스를 원하는 구단들이 많아지고 있다. AC밀란, 라치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현재는 토트넘도 있다. 히메네스는 페예노르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한 시즌 만에 끝날 수도 있다. 만약 슬롯 감독에게 달려있다면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으로 합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슬롯 감독은 알크마르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2021-22시즌부터 페예노르트를 지휘했다. 성공적이었다. 첫 시즌 리그 3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빛을 발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월드컵 휴식기 이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리그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단 1패만 기록하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또한,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8강에 오르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행이 거론됐다. 지난 19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슬롯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그들은 슬롯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했고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토트넘과 슬롯 감독은 긍정적인 접촉이 있었다. 슬롯은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다. 해당 접촉은 긍정적인 것 이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에서 성공을 함께한 이들을 여럿 데려가길 원한다. ‘데일리 메일’은 23일, “토트넘은 슬롯 감독이 신뢰하는 코치 2명까지 임명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슬롯 감독은 마리노 푸시치 코치와 스피케 홀쇼프 코치를 원한다.
선수들도 있다. 기존에 알려졌던 선수로는 쾨크취가 존재한다. 쾨크취는 2018년 1군 데뷔 이래 쭉 페예노르트에서만 뛰어왔다. 2선과 3선을 겸할 수 있는 그는 정교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공을 간수하고 정확하게 동료에게 뿌리는 데 능한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다. 추정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5억 원) 수준이다.
그리고 새로운 선수가 거론됐다. 올 시즌 페예노르트 최전방을 책임진 히메네스다.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400만 유로(약 55억 원)에 크루즈 아술(멕시코)을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그리고 공식전 49경기를 밟아 28골 3도움을 생산했다. 22세의 젊은 왼발 스트라이커로 슈팅, 침투, 연계, 헤더, 오프 더 볼 움직임 등에서 장점을 두루두루 갖췄다.
‘풋볼 트랜스퍼’는 “슬롯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게 된다면 필요한 포지션에 선수를 영입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해리 케인의 이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히메네스를 노릴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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