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美타임 선정 '차세대 리더'…"신선한 바이브 보여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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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타임 선정 '차세대 리더'…"신선한 바이브 보여주려 노력"

뉴스컬처 2023-05-24 10:3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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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3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s)에 포함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명단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타임은 뉴진스에 대해 “K팝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의 첫 걸그룹인 이들이 여느 K팝 선배 아티스트보다 훨씬 빨리 글로벌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소개했다.

타임은 뉴진스의 노래 2곡(‘OMG’, ‘Ditto’)이 올해 빌보드 ‘핫 100’에 5주 동안 머물고, 아직 곡 수가 많지 않음에도 K팝 그룹 중 최단 기간(219일 만)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점을 짚었다. 또 오는 8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타임은 “뉴진스의 이러한 인기가 놀랍지만은 않다”며 그 배경으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언급했다. 다수의 유명 그룹 브랜딩을 맡아 이름을 알린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를 통해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큰 영향을 받은 뉴진스 역시 타임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신선한 바이브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은 뉴진스의 강점 중 하나다. 멤버들은 “저희는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에 각자 춤을 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정해진 안무가 있지만 각자 본인이 들리는대로 표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분들이 프리스타일 같다고 느끼실 때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진스는 “우리가 정말 즐기고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 시대에 K팝 일부가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계속해서 서로 함께 있고, 무대를 즐기고, 음악을 한다면 우리 미래가 무엇이든 모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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