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31)과 마요르카의 이강인(22)이 이번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이 지난 3월 27일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토트넘이 또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전히 팀이 바뀔 수 있다. 여러 선수의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 특히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AC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탈리아 매체 일 로마니 스타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따라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도전을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AC밀란이 그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C밀란은 이적료를 주고서라도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이적료 내고 영입이 힘들다면 하파엘 레앙(24)과 트레이드를 제안할 수 있다. 물론 레앙이 손흥민보다 나이가 어려 잠재적 가치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걸 뛰어넘을 만큼 매력적인 카드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 헤스는 23일 "AC밀란이 손흥민에 이어서 이강인까지 노리고 있다. 이강인 또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번 여름 시장에 마요르카를 떠나고 싶어 한다. AC 밀란은 이미 손흥민과 이강인에게 동시 이적 제의를 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C 밀란은 곧 떠날 예정인 브라힘 디아즈의 빈자리를 이강인으로 채울 계획이다. AC밀란은 이미 이강인의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4억 원) 준비를 끝마쳤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지난해 11월 28일(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상대문전을 향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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