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조정린, 11년만 예능 출연 “변호사 남편과 6개월만 결혼, 곧 엄마 돼” 임신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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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조정린, 11년만 예능 출연 “변호사 남편과 6개월만 결혼, 곧 엄마 돼” 임신고백

메디먼트뉴스 2023-05-24 05:1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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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강심장 리그’ 조정린이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23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강호동, 이승기가 팀을 나누어 팀토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12년 만에 ‘강심장 리그’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저는 무척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저는 떨림 보다는 설렘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왔고, 형 옆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설레고 형만 믿고 가는 거다”며 “잘돼도 형 탓. 망해도 형 탓(?). 전 부담이 없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 말을 들은 강호동은 “프로그램이 ‘이승기의 강심장 리그’인만큼 저도 부지런히 해보겠다”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심소영은 ‘나는 이제훈을 진짜 사랑했다’는 주제로 말했다. 심소영은 “제가 오늘 처음인데 어제 너무 떨려서 두 시간 잤다. 드라마에서 분장도 세고 강한 역할을 맡다 보니까 제가 민낯으로 나와서 뭔가 장착해야 될 것 같은”이라며 부끄러워 했다.

심소영은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신스틸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제가 ‘모범택시’ 이후로 많이 알아보는데 사람들이 절 보면 ‘왕따오지’라고 한다. 배역도 제 이름이 아니라 이제훈 씨 역할이다”고 말했다.

심소영은 ‘나는 이제훈을 진짜 사랑했다’는 주제에 대해 “제가 왜 이제훈 씨를 사랑하면 안 되냐”며 “첫눈에 반했다. 지금도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범택시’ 사전미팅 당시 감독님이 이제훈 씨하고 러브라인이 있다고 했다”며 “드디어 내가 나이 50이 넘어 멜로를 하는구나. 그렇게 첫 촬영장에 가서 분장을 하고 왔는데 거울을 보는 순간 현실과 이상이 너무 다르더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는 “그래도 내 마음 속으로 난 (‘화양연화’) 장만옥이야 외치면서 나의 양조위를 만났다”며 “콩깍지가 끼어서 그런지는 피부가 엄청 하얗더라. 인사를 드렸더니 제훈 씨가 조금 놀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림여사는 사랑을 처음했다고 생각해서 첫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는데 고개를 숙이고 다들 웃더라”며 “나 지금 되게 진지한데 왜 웃지? 웃기려고 한 건 한 번도 없다. 지금이라서 말하지만 기분은 조금 안 좋았다”고 속상함을 고백했다.

이후 이제훈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이제훈은 심소영에 “선배님 잘 지내고 계시죠? 이렇게 얼굴 뵙게 되어 너무 반갑다. 저에 대해서 잘 말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의 바람이 있다면 선배님과 또 함께 작품에서 연기하는 게 제 꿈인데 더 욕심을 내자면 림야서와 왕따오지가 한 번 더 재회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런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이지혜는 ‘더 글로리’에 출연한 허동원에 “넝담쌤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다. 이게 애드리브인지 아니면 실제 대본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다”고 물었다. 이에 허동원은 ‘애드리브였으면 좋았을 텐데 대본에 ’넝~담‘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밝혔다.

허동원은 ”김은숙 대본을 처음 보자마자 ’이건 아니다‘ 이렇게 생각했다. 되게 진지한 장면인데 ’넝담?‘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님인데 ’왜 이러셨지?‘ 이렇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촬영 날 ’농.담‘ 이렇게 했다. 제 해석대로 했더니 바로 컷 하고 오시더라. ’배우님 이거 ‘넝~담’으로 해줘야 한다. 대본대로 마침표까지 그대로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감히 제가 그렇게 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허동원은 ”지금도 저만 보면 넝담이라고 하시고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없다. 김은숙 작가님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정린이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만난 지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한 조정린은 ”어려서는 많은 이상형이 있지 않냐. 저는 조인성 오빠처럼 멋있는 남자. 저런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알게 됐다. 그런 남자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며 ”날 진짜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 사람이 제가 그렇게 좋다고 하고 저보고 너무 예쁘다더라“고 전했다. 또 조정린은 ”감사한 일이 찾아왔다“며 곧 엄마가 된다고 전했다.

과거 ‘슛돌이’에 출연했던 지승준이 18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지승준은 7살 시절에 대해 ”저는 방송을 안 봤어서 TV에 나가는 줄도 몰랐다. 사람들이 요즘에 저 보면 ‘어릴 떄 유명했다’고 말해줘서 그런 걸 했었구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승준은 ”저는 ‘슛돌이’ 전까지는 축구공도 만져본 적이 없다. 나중에 듣기로는 부모님이 인터넷 카페에 올리셨는데 ‘슛돌이’ 나가기 전부터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나보다. ‘슛돌이’ 작가님이 그걸 보고 저희 부모님에 연락을 죽조 만나셨다“고 설명했다.

연예계를 떠난 이유로 그는 ”성격 자체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낯도 가려서 어려서는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또 ”그 이후 사춘기가 와서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럽고 그냥 평범하게 학생처럼 살고 싶었다. 그 시기 가족들과 캐나다로 몇 달을 지내다보니까 한국에서 뭘하는지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마침 고모네 가족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따라갔다“고 전했다. 지승준은 한국에 돌아온 이유로 ”배우라는 꿈에 도전해보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는 실검이 사라진 시대, 요즘 이슈는 뭐고 누가 핫해?! 지금 가장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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