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47) MBC 축구 해설위원이 김은중(44) 20세 이하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을 칭찬했다.
20세 이하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23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1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단 한 번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수비 이후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김용학(20·포르티모넨스 SC)이 드리블 돌파를 했고 중앙선 왼쪽을 넘어 수비 3명이 막을 때 중앙으로 내달리던 이승원(20·강원 FC)에게 패스했다. 이승원은 단숨에 노마크 기회를 잡았고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잡자,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날게 깔린 골을 만들었다.
후반 19분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주장 이승원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20·김천 상무)이 헤더 추가 골로 만들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안정환 해설위원은 "20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팀이 모여서 훈련했던 시간이 부족했다고 했지만, 이 정도면 조직력을 잘 갖췄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확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특히 김은중 감독의 전략이 돋보였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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