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프랑스 잡은 김은중호…김은중 감독 “21명이 똘똘 뭉쳤다…2차전도 준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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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프랑스 잡은 김은중호…김은중 감독 “21명이 똘똘 뭉쳤다…2차전도 준비 철저히”

풋볼리스트 2023-05-23 13:5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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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한국 U20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은중 한국 U20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김은중 한국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준비한 전략을 잘 수행하며 난적 프랑스를 잡아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온두라스를 같은 점수로 격파한 감비아와 함께 조 1위에 올랐다.

전반 22분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수비 이후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김용학이 빠르게 공을 몰고 전진한 뒤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이승원을 향해 패스를 전달했다. 이승원이 페널티박스에 진입하며 때린 슈팅이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후반 18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승원이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띄워 보낸 크로스를 이영준이 머리에 맞췄다. 공이 반대쪽 포스트로 날아가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3분 한국이 아쉬운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김준홍 골키퍼와 상대 공격수 말라민 에페켈레가 충돌했는데, 주심은 김준홍이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반칙을 선언했고 경고까지 줬다. 키커로 나선 프랑스 공격수 알랑 비르지니우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후 한국은 프랑스의 공격을 집중력 있게 막아내고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우승 후보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하면서 역습을 하는 걸로 준비했다. 선수들이 전술을 잘 따라줬다. 마지막에 프랑스의 공격이 거셌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수비수들에게 고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20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월드컵은 각 조 1, 2위와 6개조 3위 중 성적 상위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포트1에 배정됐던 프랑스를 상대로 승점 3을 따내,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 모두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자기 기량을 발휘한 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지만, 21명이 똘똘 뭉쳤다.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경기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같은 장소에서 치른다. 26일 오전 6시, 29일 오전 6시 온두라스, 감비아와 연달아 2, 3차전을 갖는다. 김 감돌은 “이제 첫 경기가 끝났다. 온두라스, 감비아전도 쉽지 않은 경기가. 준비를 철저히 해서 두 번째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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