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는 23일 오전 8~9시까지 중앙광장사거리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진주시 제공. |
이날 보건소는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진주시경찰서와 함께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고,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음주운전 및 음주와 관련된 사회적 폐해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남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9년 대비 153건이 증가했고, 음주운전 재범률은 44.6%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연간 총 864건의 음주운전 사고 발생으로 전국 시도에서 여섯 번째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이다.
손영자 건강증진팀장은 “음주운전은 나와 나의 가족뿐만 아니라 전 사회에 걸쳐 영향을 주는 무서운 행위”라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전 시민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