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저수지에 유기한 용의자 ‘남편’…수용소 탈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내 살해 후 저수지에 유기한 용의자 ‘남편’…수용소 탈출

이데일리 2023-05-23 12:49:3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충남 태안 저수지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인 남편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가 수용소를 탈출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충남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시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A(38)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께 필리핀 마닐라 공항 이민국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필리핀 경찰은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그는 수감돼 있던 수용소 창문을 이용해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가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월 23일 아내 B씨를 살해한 뒤 태안 고남면의 한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B씨에 대해서는 같은 달 25일 ‘(B씨가) 출근하지도 않고 연락도 안 된다’는 직장동료의 실종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이동 동선을 추적해 지난 1월 31일 고남면의 한 저수지 초입 얼어붙은 물속에서 숨진 채 있던 B씨를 발견했다. 그의 목 부위에는 끈이 둘려 있던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국외 도피한 것으로 보고 그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폴과 송환 일정을 조율했다. 그러나 필리핀 당국의 추방 결정 등 국내 송환이 지연되던 중 A씨가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필리핀 당국에서 강제 추방 결정이 계속 늦어지면서 송환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버려 당황스럽다. 한국 경찰에서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