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투톱 손흥민(31)과 해리 케인(30·잉글랜드)이 이번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과 케인이 오는 여름 시장에 토트넘을 떠날 결심을 마쳤다고 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츠가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은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이번 시즌 북런던에서 속상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데뷔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이후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EPL 데뷔 시즌인 2015~2016시즌에 총 8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6~2017시즌에 21골, 2017~2018시즌 18골, 2018~2019시즌 20골, 2019~2020시즌 18골, 2020~2021시즌 22골, 2021~2022시즌 24골을 터뜨리며 6시즌 간 꾸준하게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10골이나 줄어든 10골을 기록 중이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 깊게 연결되고 있다. 그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에도 무관이 지속되자 이적 결심이 확고해졌다. 그가 가장 이적하고 싶어 하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그는 이미 2021년부터 다니엘 레비(61) 토트넘 회장에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요청을 줄기차게 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이미 그의 이적료 1억 유로(약 1418억 원) 준비도 끝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위르겐 클롭(56) 리버풀 감독이 2015년 리버풀에 부임한 이후 매 시즌 손흥민을 노려왔다. 이번 시즌에도 그의 영입을 위해 이미 그의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09억 원) 준비도 끝마쳤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는 팀이고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손흥민과 케인의 이번 여름 시장 이적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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