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걸" "XX하고 싶다" 여간부 성희롱 파일 만든 공군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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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걸" "XX하고 싶다" 여간부 성희롱 파일 만든 공군 병사들

아이뉴스24 2023-05-23 09:2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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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원도 원주시 한 공군 전투비행단 병사들이 여성 상관들을 장기간 성희롱한 정황이 포착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공군 등에 따르면 원주의 공군 한 전투비행단 당직대 병사 6명이 지난 2021년 11월부터 약 8개월간 여성 간부들의 사진 등이 정리된 파일을 만들고 외모를 평가하는 식으로 모욕과 성희롱을 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당직대 병사들은 당직용 PC의 인수인계 파일에 여성 상관들의 사진은 물론 이름, 휴대전화 번호, 직책, 소속 등을 모두 게시하고 개인마다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상관들의 외모를 평가했다.

이들은 한 여성 간부를 두고 "맘에 든다" "별로다" 등의 글을 남겼으며 "레이싱 걸 같이 생겼다" "계집" "강간하고 싶다" 등 성희롱성 댓글도 서슴지 않았다. 현재 이들은 모두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부대 간부들 역시 지난 3월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았으나 즉각 조치하지 않았다. 간부들은 신고자에게 문제의 파일을 삭제하도록 회유하는가 하면 해당 부대 대대장에게 보고조차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원주 한 공군 부대 당직대 병사들이 여성 상관의 이름, 사진 등 신상을 정리한 파일을 만들어 상습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강원도 원주 한 공군 부대 당직대 병사들이 여성 상관의 이름, 사진 등 신상을 정리한 파일을 만들어 상습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공군 측은 이에 여성상관 성희롱 및 모욕 사실을 묵인한 간부 2명을 징계 입건하고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병사들 역시 6명 중 1명에 대한 민간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공군 관계자는 "여성 간부들을 성희롱하고 모욕한 인수인계 대장을 작성해 신고당한 전역 병사 1명은 범죄 혐의가 확인됐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범죄 혐의가 확인되는 인원에 대해 민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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