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은중호가 프랑스를 상대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전반전 1-0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은중호는 3-4-3 포메이션에 이영준, 김용학, 강성진이 스리톱으로 나섰다. 이승원, 강상윤, 박창우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최석현, 김지수, 이찬욱이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알랑 비르지니우스, 앙투완 주주, 윌송 오도베르가 스리톱으로 나섰고 플로랑 다 실바 산체스, 와랑 봉도, 마르탕 아델린가 중원에 섰다. 포백은 탕기 주크루, 체이크 케이타, 조르당 세메두 바렐라, 브라얀 페레이라였다. 골키퍼 장갑은 티모시 로 투탈라 골키퍼가 꼈다.
전반 9분 이영준이 페널티 지역 바깥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슛은 낮게 깔리며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전반 14분 이승원이 상대 지역 중앙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공을 지켰다. 이승원이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프랑스의 파상공세를 버텨낸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프랑스의 코너킥을 차단한 뒤 김용학이 경기장 왼쪽에서 빠르게 질주하며 역습에 나섰다. 김용학은 수비 한 명을 벗겨내고 하프라인을 넘은 뒤 반대편에서 침투하는 이승원을 봤다. 이승원은 페널티 지역까지 가까이 간 뒤 정확한 오른발 슛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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