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현재 아탈란타를 이끄는 잔피에 가스페리니 감독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후임으로 나폴리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축구전문가 치로 베네라토는 ‘라이 스포츠’’를 통해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가스페리니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시즌 종료 후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스팔레티 감독과 이별을 앞두고 있다. 양측은 오는 6월 말 계약이 만료된다. 나폴리는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했으나 스팔레티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바로 퇴임하기로 했다.
스팔레티 감독과 이별을 택한 나폴리는 재빠르게 움직였다.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다음 시즌 준비를 차질 없이 하기 위해 빠르게 감독 선임을 진행했고, 가스페리니 감독을 내정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현역 시절 유벤투스, 팔레르모 등에서 뛰었다. 유벤투스, 인테르밀란 등에서 지도자 생활도 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아탈란타를 이끌고 있고 이번 시즌은 팀을 6위에 올려놓았다.
베네라토는 “나폴리가 연봉 400만 유로(약 57억 원)에 2년 계약 조건으로 가스페리니 감독에게 제안할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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