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려 했던 한 여가수가 참석하지 못했다.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가수는 바다다. 바다는 22일 선공개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다해의 결혼식 당일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가수 바다 "비행기 앞에서 축가 영상 찍었다.."
결혼식 축가를 맡았던 바다는 "축가를 시시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해외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스케줄이 있어서 프랑스에 열흘 동안 있었다. 귀국 날이 결혼식 당일이더라. 페널티까지 물고 일정 조정을 했는데 공항 도착 후 2분 전에 비행기 문이 닫혔다"라고 회상했다. 결국 비행기를 놓친 바다는 공항에서 축가를 부르고 말았다. 바다는 "비행기 앞에서 영상을 찍었다. 눈물이 마르지 않은 채 노래를 불렀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에는 바다의 '공항 축가' 영상이 공개됐다. 결혼식장은 바다의 영상으로 웃음 바다가 되었다.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수혁 등도 웃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바다 대박이다ㅋㅋㅋ", "공항에서 축가 영상을 찍다니", "근데 감동이다", "훈훈하네요", "바다 멋지다", "하객들 분위기 좋았을 듯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세븐-이다해, 지난 6일 결혼.. 스타들 총출동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6일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조세호가 맡았고, 축가는 빅뱅의 태양, 거미, 바다가 불렀다. 새신랑 세븐도 직접 노래를 부르며 이다해에게 세레나데를 바쳤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빅뱅 태양, 지드래곤, 대성, 2NE1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 테디, 배우 이수혁 등 세븐의 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같이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백종원-소유진 부부, 슈퍼주니어 김희철, 규현, 은혁, 동해, 강인, 가수 김재중, 김현중, 배우 오연수, 박시연, 곽시양 등 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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