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자만추' 사업까지 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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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자만추' 사업까지 하겠다고 나섰다

위키트리 2023-05-22 21: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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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개팅을 주선한다.

서울신문은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청년 1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신랑, 신부가 반지를 인증하고 있다. / HDesert-shutterstock.com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결혼 적령기인 1인 가구들이 모여 소통·교류할 수 있는 북콘서트 등을 기획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사업명으로는 서울시가 주선하는 만남이라는 의미를 담은 '서울팅', '청년 사랑 프로젝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시는 다음 주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당초 결혼정보업체와 협약을 맺고 1인 가구나 청년 시민들의 가입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적당한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고 사업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무산됐다.

한 커플이 손으로 눈을 가린 채 서 있다. / Luis Molinero-shutterstock.com

이미 인구 문제가 심각한 지방 도시들은 결혼과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미혼남녀 커플 매칭 프로젝트인 '두근두근∼아이엔지(ing)'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구 달서구도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세 번의 만남기회를 갖는 '너랑나랑 3삼5오 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관(官)이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을 대비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시 고위관계자는 매체에 "전문가들과 시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및 추경 반영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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