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 "6월 말 코로나19 다시 절정…한주 6500만명 감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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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6월 말 코로나19 다시 절정…한주 6500만명 감염" 경고

데일리안 2023-05-22 20: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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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 ⓒ 연합뉴스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 ⓒ 연합뉴스

중국 내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가 22일 “오는 6월 말에 중국 내 한주 코로나19 감염자가 6500만명이 이르는 등 코로나가 다시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 등에 따르면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이날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진행된 대만구(大灣區) 과학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서 올해 중국 내 코로나 전망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 감염자가 지난달 중순 이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빅데이터 예측모델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자는 이달 말에 매주 4000만명에 이르고, 오는 6월 말에는 한주 감염자가 6500만명에 달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난산 원사는 "중국 인구의 85%인 11억∼12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으며 감염자들의 체내에 생성된 항체는 4∼6개월이 지나면 약화한다"며 "전파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XBB 변이에 노출되면 면역력은 더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XBB는 감염자 1명이 30명을 전염시킬 수 있다"며 "감염을 예방하는 자체가 어려워진 만큼 더욱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했고, XBB 변이가 중국의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 재유행이 임박했다는 얘기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앞서 8일 "4월 하순 기준 중국 본토의 코로나 신규 감염사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74.4%가 XBB 변이"라며 "XBB 변이가 중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우세종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다만 2∼3일간 고열과 인후통 등 증세를 보이다 회복되는 등 첫 감염 때보다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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