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제 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힌 '힌남노'급으로 알려지면서 한반도 상륙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와르는 괌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을 지난 후 일본 오키나와 남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필리핀과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지만, 태풍 진로는 유동적인 만큼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태풍 강도는 현재는 '강'이지만 24일 수요일부터는 '매우 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매우 강'은 최대풍속이 초속 44m~54m 에 달하는데 '힌남노'때처럼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도 있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사망자 11명 실종자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 규모는 1조 7천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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