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방한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만찬을 갖고 다자무역질서 회복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환영 만찬에서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경제·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WTO를 중심으로 한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질서 회복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 현안에 대해 다자주의에 기반한 공동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WTO가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와 응고지 사무총장은 무역과 환경, 디지털, 포용성 등 새로운 통상 이슈와 관련한 다자적 논의 필요성, 한국-WTO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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