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손자회사 카카오VX가 세계 최대 골프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골프 치고 있는 카카오 캐릭터 / 이하 카카오
아주경제는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VX는 지난 2월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신규 합작법인 '골프 VX'를 설립했다. 카카오VX가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출자해 지분 50%를 소유하는 구조로, 카카오VX의 관계기업으로 등재됐다"고 22일 단독 보도했다.
카카오VX는 신규 법인을 토대로 미국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노스브룩 한인타운 등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직 카카오VX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도입한 미국 내 매장은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현지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VX의 미국 진출에 나설 경우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라고 불리는 골프존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골프존은 2016년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세웠으며 지난달 기준 미국에 14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VX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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