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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파리의 상징' 에펠탑에서 성화를 밝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에펠탑에 성화를 설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2년간 관련 검토가 진행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성화가 올림픽 기간 내내 에펠탑에 유지될지는 명확하지 않아 보인다.
또 소식통은 기술적인 문제로 성화가 에펠탑 꼭대기에 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에펠탑 최상단에는 이미 각종 안테나 등 통신장비가 설치돼 있어서다.
파리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올림픽 개회식 성화의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그러나 조직위가 성화를 에펠탑에 설치하는 작업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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