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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은 지난 21일 끝난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동갑내기 박현경을 4홀 차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성유진은 지난해 6월 롯데 오픈에서 첫 승을 했다. 약 1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성유진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신예 김민별이 포함된 조별리그 3경기를 비롯해 16강전에서 임희정, 8강전 유서연, 그리고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까지 KLPGA 투어 강호들을 차례로 꺾었다. 결승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성유진은 '위믹스 포인트'에서 대상 배점 500점과 연속 톱10 배점 200점을 추가로 획득했다. 그 결과 지난주보다 순위가 9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박지영은 위믹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상금·평균 타수·톱텐 피니쉬율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된다.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된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 배점'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부터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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