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LG디스플레이 소속 직원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9일 10시경 LG디스플레이 팀장급 직원 40대 남성이 숨진 채 한강에 떠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루 뒤인 지난 20일에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고인이 생전 과도한 업무부담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고인은 결혼기념일에 새벽 3시까지 야근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뉴스락> 과의 통화에서 “지난 19일 오전 10시경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며 "단정지을 단계는 아니지만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락>
이어 "사내 관련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회사는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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